![최태원 SK그룹 회장. [사진= SK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photonews/2204/1525833_20220427134347_448_0001.jpg)
SK㈜가 전기차 핵심 부품인 실리콘카바이드(SiC) 전력반도체 사업을 강화한다.
SK㈜는 국내 유일 SiC 전력반도체 설계·제조사인 예스파워테크닉스 경영권 인수와 유상증자에 총 1200억원을 투자해 지분 95.8%를 확보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SK㈜는 지난해 1월 268억원을 투자해 예스파워테크닉스 지분 33.6%를 확보하며 2대 주주에 오른 바 있다. 이후 제품 개발과 공정 개선, 고객 확보 등 SiC 전력반도체 사업 경쟁력 강화를 지원해 왔다.
SK㈜는 지속적인 연구개발(R&D) 투자로 SiC 전력반도체 핵심 기술 국산화에 앞장선다. 또 설비 투자 등 기술 경쟁력을 높여 예스파워테크닉스를 글로벌 SiC 전력반도체 선도 기업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SK㈜는 SiC 전력반도체 글로벌 양산 체제를 갖추고, 글로벌 기업과 협력해 SiC에 기반한 질화갈륨반도체(GaN on SiC) 등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라인을 확장한다. 질화갈륨반도체는 5G, 위성통신, 레이더 장비 등에 사용된다.
김양택 SK㈜ 첨단소재 투자센터장은 “전기차 핵심 기술 전반에 선제 투자해온 자사는 이번 투자로 빠르게 성장 중인 SiC 전력반도체 시장에서 또 하나 성장 기회를 확보하게 됐다”면서 “SiC 전력반도체 기술 고도화와 빠른 글로벌 양산 체제 구축으로 전기차 핵심 반도체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