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유박스, 신한금융투자에 AI 얼굴인식 본인인증 솔루션 공급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

인공지능(AI) 얼굴인식 기업 씨유박스(대표 남운성)는 최근 신한금융투자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신한 알파'에 AI 얼굴인식 본인인증 솔루션을 공급했다고 11일 밝혔다.

회사는 바이오 인식 솔루션 공급을 계기로 은행, 증권, 카드 등 비대면 인증 서비스를 앞다퉈 도입하는 금융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씨유박스는 공공시장에서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부터 민간 시장으로 영업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다.

신한금융투자 고객들은 '신한알파'로 비대면 계좌를 개설하기 위해 영업점을 방문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게 됐다. 기존엔 금융사고 방지를 위해 적용된 '이체 제한'을 해제하기 위해 영업점을 직접 방문했다.

씨유박스 AI 얼굴인식 본인인증 솔루션은 우수한 AI 얼굴인식 알고리즘과 위·변조 감지 기술을 적용해 높은 정확도와 보안성이 강점이다. 씨유박스는 지난해 7월 국내 최초로 ISO/IEC 30107-3을 인증받았다. ISO/IEC 30107-3은 위·변조 감지 기술 인증으로 현재 세계 30여개 기업만이 인증을 받았고 국내 기업은 씨유박스가 유일하다.

씨유박스 내부 전경
<씨유박스 내부 전경>

회사 관계자는 “AI 얼굴인식 알고리즘의 경우 2021년 NIST FRVT(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 얼굴인식 성능 테스트)에서 5개 부문 세계 1위를 기록했고 위·변조 감지 기술은 실리콘마스크 등 다양한 얼굴 위·변조 공격을 막아낼 수 있다”면서 “현재 다수 금융기관과 솔루션 도입을 협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남운성 씨유박스 대표는 “비대면 금융거래가 확대됨에 따라 금융사고 방지를 위한 솔루션 도입도 늘어나고 있으나 취약한 보안성과 높은 비용, 번거로운 절차들로 인한 고객 불편 가중 등은 여전한 만큼 얼굴인식을 통한 편리함에 높은 정확도와 우수한 보안성을 갖춘 자사 AI 얼굴인식 본인인증 솔루션에 대한 금융기관 수요는 빠르게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