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업진흥원(원장 김용문)은 재창업기업이 대기업의 과제를 해결하고 상호 협력해 나가는 '재창업기업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이하 공모전)' 1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출발을 알리기 위해 창업진흥원은 10일 서울 역삼에 위치한 신한은행 리본(Re-Born) 스페이스에서 해결과제를 공개하고 출정식을 개최했다. 신한 리본 스페이스는 문제출제 기업과 함께 재창업기업 지원 공간이다.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분업적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중소기업벤처부(중기부)에서 2020년부터 도입한 사업이다. 재도전 기반 조성을 위해 재창업기업만을 위한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이다.
대기업은 '공모'(대기업이 협업과제 제시) 또는 '자율'(재창업기업이 대기업에 협업과제를 제시)형 중에서 협업과제를 제시하고, 이를 재창업기업이 과제 참여를 통해 해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참여한 5개 기업에서는 공모형 2개 과제, 자율형 9개 과제를 제시했다.
공모형 과제로는 △교원그룹에서는 서책(동화) 내 문장별 감정 분석 및 화자 분리가 가능한 AI모델 개발 △신한은행은 블록체인 기반 전략적 대금지급 시스템 모듈 개발 과제를 공모형으로 제시했다.
자율형 과제 분야에서 협력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메르세데스-벤츠 그룹이 2016년 설립한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스타트업 아우토반의 한국화)는 9개의 자율형 과제로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주관하고 SK telecom, 한화시스템 등이 함께한다.
김용문 창업진흥원 원장은 "대·중견기업 등과 함께 다양한 재도전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성공 연쇄창업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문제 출정식을 시작으로 교원그룹, 신한은행,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3개 대기업 협업)는 재도전 대스타 플랫폼과 협업을 통해 재창업기업의 육성을 할 수 있는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