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 산업계 디지털화 지원 발벗고 나서

회사 부스 모습
회사 부스 모습

에이치투오시스템테크놀로지(대표 임종혁)가 자사 신규 서비스의 국내 시장 공급을 통해 산업계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데 발벗고 나섰다.

회사는 최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디지털플랫폼 정부 미래 전략 세미나에 참가, 이 같은 목표를 발표했다고 25일 밝혔다.

현장 부스에서 신규 서비스 'e-수첩 서비스'와 프라이빗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하이렌(HiREN)' 등을 소개했다. 동시에 현장에서 다양한 고객군을 대상으로 신제품 홍보 활동을 펼쳤다. 현장에서 e-수첩 서비스의 특화 기능이 관람객 이목을 끌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수첩 서비스는 '프라이빗 커뮤니티 앱 서비스'로 협회, 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맞춤형 실시간 정보 전달과 광고 서비스를 지원한다. 제품별 제조사와 공급사의 정확한 정보검색과 구축사례 제공을 통해 발주자가 제품·기술 동향을 쉽게 파악하도록 돕는다. 이를 통해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증가시키고 인증형 가입을 통한 프라이빗 커뮤니티 환경을 제공, 관련 업무 협업을 돕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고객환경 맞춤형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하이렌도 관람객 이목을 끌었다. 솔루션은 PC와 모바일 메신저 기능을 통해 국가차원 비상대응 훈련과 재난상황을 실시간 공지, 긴급 알림을 전파한다. 무중단 운영을 지원한다는 점과 가상화 환경 등에서도 쓸 수 있다는 점에서 참관객에게 호평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회에서 소개한 e-수첩 서비스의 하반기 세부 사업 구체화 및 비즈니스 협업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라며 “다양한 협회와 단체, 기관을 대상으로 e-수첩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하이렌은 각 행정 부처와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0년 출범한 회사는 실시간 정보유통기술 전문기업이다. 미들웨어 기반 메시지 솔루션을 국내 공공기관과 산업계에 공급하고 있다. 회사가 공급하는 솔루션은 △타이탄(TiTAN) △타이탄 스마트브로커(TiTAN SmartBroker) △타이탄 이벤트브로커(TiTAN EventBroker) △데이터 분산 서비스 타이탄 DDS(TiTAN DDS) △데이터 리포팅 툴 레포트숍(ReportShop) △메시징 처리 어플라이언스 타이탄 뉴럴웍스 등이다.

제품은 각종 사물에 탑재된 센서와 모바일, PC, 원격 디바이스 등에서 발생하는 여러 데이터를 수집·배포하는 역할을 한다. 스마트시티와 스마트팩토리, 스마트팜, 스마트모빌리티 등 안정적 운영을 뒷받침하는 최적 솔루션이다. 최근 공공기관부터 증권사, 금융권 등에서 필수 제품으로 자리 잡았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