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피캠텍, 중기부 2022년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사진 왼쪽 2번째)가 김영탁 기술보증 호남지역 본부장(" 3번째) 등과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 후 기념촬영했다.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사진 왼쪽 2번째)가 김영탁 기술보증 호남지역 본부장(" 3번째) 등과 예비유니콘 기업 선정 후 기념촬영했다.

리튬이차전지 전해액 소재 전문기업 이피캠텍(대표 이성권)은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예비유니콘 특별보증' 대상기업에 최종 선정, 지난 27일 기술보증기금 호남지역 김영탁 본부장이 예비유니콘기업 선정패를 수여했다고 1일 밝혔다.

이피캠텍은 중대형 리튬이차전지용 전해액에 사용되는 차세대 전해질(LiFSI)과 첨가제(LiPO2F2), 분리막 바인더(AQC-binder) 소재를 생산,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대상 기술로 선정됐다.

이들 기술은 에너지저장장치(ESS), 전기자동차용 중대형 리튬이차전지에 사용되는 소재로써 배터리 성능과 수명 그리고 열화 안정성을 향상시켜 줄 수 있는 차세대 리튬이차전지 핵심 소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예비유니콘 특별보증은 투자유치를 통해 시장검증을 받고, 혁신성과 성장성이 우수한 유니콘 유망기업에게 기술보증기금이 최대 200억원까지 특별보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비유니콘 선정에는 모두 76개 기업이 신청해 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차 요건검토와 서면평가, 2차 기술평가와 보증심사를 거쳐, 3차 발표평가에는 외부 전문가와 일반 국민이 심사에 참여해 유니콘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최종 20개사에 선정되었다.

이성권 이피캠텍 대표는 “예비유니콘 선정를 계기로 해외 의존성이 높은 소재들을 국산화하는데 전념해 국내 리튬전지산업 경쟁력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