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이카엑스와 차세대 전기차 컴퓨팅 플랫폼 개발 협력

AMD가 글로벌 모빌리티 기술 기업 이카엑스(ECARX)와 전략적 협업을 맺었다고 8일 밝혔다. 내년 말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차세대 전기자동차 내 컴퓨팅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카엑스 디지털 콕핏(운전석)은 AMD 라이젠 임베디드 V2000 프로세서와 AMD 라데온 RX 6000 시리즈 그래픽처리장치(GPU)로 구동되는 첫 차량용 플랫폼이다.

AMD가 이카엑스와 전기차디지털 콕핏 컴퓨팅 플랫폼 개발에 협력한다.
AMD가 이카엑스와 전기차디지털 콕핏 컴퓨팅 플랫폼 개발에 협력한다.

양사는 이카엑스의 자동차 디지털 콕핏 설계 경험과 AMD의 첨단 컴퓨팅 성능과 비주얼 그래픽 렌더링 기능을 활용해 혁신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디지털 콕핏은 운전자 정보 모드와 헤드업 디스플레이, 다중 디스플레이 등 첨단 기능을 탑재해 출시될 예정이다.

시장조사기관인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전기차 확산에 따라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이 지난해부터 2026년까지 연평균 31%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 스트래티지 애널리틱스는 디지털 콕핏과 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 커넥티드 차량 도입 가속화로 전기차 혁명이 도래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라즈니쉬 가우르 AMD 부사장 겸 임베디드 사업부 총괄 매니저는 “AMD 솔루션을 기반으로 한 이카엑스 디지털 콕핏은 차세대 전기자동차를 위한 몰입형 경험과 지능형 기능을 제공할 수 있다”며 “중국 최초 전략적 파트너사인 이카엑스와 디지털 콕핏에 AMD 라이젠 임베디드 V2000 프로세서와 라데온 RX 6000 시리즈 GPU를 채택하며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유 쉔 이카엑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전세계 자동차 산업이 전례 없는 속도로 지능형 미래로 나아감에 따라 컴퓨팅 성능과 그래픽 기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디지털 콕핏의 사용자 경험을 더욱 향상킬 것”이라고 말했다.

송윤섭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