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뉴스]2분기 OLED 소재·부품 시장 7.9% 감소

[데이터뉴스]2분기 OLED 소재·부품 시장 7.9%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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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리서치는 올 2분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주요 소재·부품 시장이 35억53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전 분기 대비 7.9% 감소했지만 전년 같은 기간 대비 8.9% 증가했다.

2분기 OLED 소재·부품 시장의 축소 이유는 삼성디스플레이, BOE, LG디스플레이의 플렉서블 OLED 패널 출하량이 감소한 영향으로 분석된다.

2분기 삼성디스플레이 플렉서블 OLED 출하량은 4350만대로 추산된다. BOE와 LG디스플레이 출하량은 각각 1410만대, 570만대 수준이다. 전 분기와 견줘 각각 17.3%, 29.9%, 40.6% 감소했다.

[데이터뉴스]2분기 OLED 소재·부품 시장 7.9% 감소

품목별로 구동칩과 칩스온필름(COF)이 17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공정용 필름은 6320만달러, 광학용접착소재(OCA)는 5240만달러 시장을 형성한 것으로 분석됐다.

국내 패널업체는 올해 90억9000만달러어치의 OLED 소재·부품을 구매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평균 2.1% 성장, 2026년에는 구매액이 98억8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패널업체 2022년 구매액은 61억1000만달러로 연평균 2.5% 증가세를 보이며 2026년에는 67억6000만달러를 구매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5년 동안의 패널 업체 구매 점유율은 삼성디스플레이가 40%, LG디스플레이와 BOE가 각각 20% 및 1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