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 유통기한 임박 상품 배달한다

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배달서비스
세븐일레븐 라스트오더 배달서비스

편의점 마감할인 판매 상품 매출이 늘면서 세븐일레븐이 유통기한 임박 상품의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다.

세븐일레븐은 '라스트오더' 유통기한 임박 상품에 대한 배달 서비스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라스트오더는 롯데벤처스의 스타트업 펀드 투자 우수기업인 '미로'와 손잡고 업계 최초로 선보인 편의점 마감할인 서비스다.

상시 할인 판매되는 마감할인 상품을 이용하는 고객들이 늘어나며 이달 라스트오더 매출은 작년 동월대비 30% 이상 늘었다. 이에 세븐일레븐은 고객 편의를 높이기 위해 배달까지 서비스 범위를 넓혔다.

배달서비스는 라스트오더 애플리케이션에서 내 주변 점포를 찾은 뒤 '배달' 메뉴 선택 후 상품을 주문하면 된다. 배달 주문 시 유통기한 임박상품과 함께 일반 상품도 함께 주문할 수 있어 원스톱 배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현재 라스트오더 서비스를 운영하는 점포는 전국 1만여점, 대상품목은 도시락·삼각김밥·유음료 등 23개 카테고리 5000여개다. 이 가운데 라스트오더 배달 서비스가 가능한 점포는 전국 5000여 점포며, 라스트오더 대상품목은 모두 배달 서비스가 가능하다. 최소주문금액 1만원 이상이며 배달운영시간은 오전 11시~오후 11시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