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의 딸' 박현경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응원에 힘 받겠다"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익산의 딸' 박현경 "부담감 없다면 거짓말... 응원에 힘 받겠다"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

13일부터 나흘간 전라북도 익산 소재 익산CC(파72, 예선 6641야드, 본선 6599야드)에서 열리는 2022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스물여섯 번째 대회 동부건설·한국토지신탁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영상으로 각오를 전했다.

고향 익산에서 펼쳐지는 주최사 대회에 나서는 박현경은 "부담은 있지만 일년 중 가장 잘하고 싶은 대회로 꼽을 만큼 나에게 중요한 대회이기도 하고 특별한 의미를 많이 가지고 있는 대회다. 부담을 갖기보다는 응원해주시는 고향분들의 응원에 힘입어 좋은 플레이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본 대회는 KLPGA 투어에서 유일하게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된다. 변형 스테이블포드는 일반 스테이블포드보다 가점을 크게 높인 방식으로, 알바트로스 8점, 이글 5점, 버디 2점, 파 0점, 보기 -1점, 더블 보기 이하 -3점 등 각 홀 성적에 매긴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린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