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글로벌 상용SW명품대상' 대상에 '맨텍 아코디언'

제8회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이 1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렸다.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제수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장태우 한국피엠오협회 부회장(공로상), 송재영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공로상), 김형일 맨텍 대표(과기정통부 장관상), 양진서 에이씨엔에스 대표(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상), 이우철 투비소프트 부사장(전자신문 발행인상), 이남수 엠엘소프트 연구소장(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상), 송영선 한국상용SW협회장.
제8회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이 10일 서울 구로구 라마다서울신도림호텔에서 열렸다. 수상자들과 내빈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신제수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 양승욱 전자신문사 사장, 오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소프트웨어정책관, 장태우 한국피엠오협회 부회장(공로상), 송재영 한국피엠오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공로상), 김형일 맨텍 대표(과기정통부 장관상), 양진서 에이씨엔에스 대표(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장상), 이우철 투비소프트 부사장(전자신문 발행인상), 이남수 엠엘소프트 연구소장(한국상용소프트웨어협회상), 송영선 한국상용SW협회장.

'2022 제8회 글로벌 상용SW명품대상' 대상에 맨텍 '아코디언(ACCORDION)'이 선정됐다.

한국상용SW산업협회와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 전자신문이 주최·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후원하는 글로벌 상용SW명품대상 시상식이 10일 라마다 서울신도림호텔에서 개최됐다.

글로벌 상용SW명품대상은 국내 상용SW 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을 선발해 포상하고 고객에게 인정받은 우수 상용SW를 발굴·홍보하는 한편, 글로벌 상용SW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게 목적이다.

올해 글로벌 상용SW명품대상 대상(과기정통부장관상)은 맨텍이 출품한 '아코디언'이 차지했다. 아코디언은 클라우드 네이티브 애플리케이션 실현을 위한 서비스형 플랫폼(PaaS) 솔루션이다.

컨테이너와 쿠버네티스를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 딜리버리 최적화를 위한 운영환경을 제공한다. 다양한 인프라가 혼재한 플랫폼 환경에서 상시 서비스가 가능하고, 요구사항에 대한 즉각 자원 확장과 회수가 가능한 개방형 시스템이다.

공공부문발주자협의회상은 에이씨엔에스 '다큐브레일(Docu Braille) V1.0'이 차지했다. 다큐브레일 V1.0은 다양한 전자문서를 전자점자로 실시간 번역해 주는 솔루션이다. 포용적 사회 구현을 지향하고 디지털 취약계층인 시각장애인의 평등한 디지털 서비스 이용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개발됐다.

전자신문 발행인상은 투비소프트 '넥사크로 엔(Nexacro N)'에 돌아갔다. 넥사크로는 자바스크립트 프레임워크 기반 이용자환경·이용자경험(UI/UX) 개발 플랫폼이다. 하나의 개발도구, 하나의 개발 코드로 모든 정보기술(IT) 환경에 적용 가능한 통합개발환경을 제공한다.

한국상용SW협회장상을 수상한 엠엘소프트 '티게이트(Tgate) v4.0'은 디지털플랫폼 정부 구현에 필수인 제로트러스트 보안 솔루션이다. 엔드포인트 관리 및 통제 솔루션인 NAC(네트워크 접근제어)에 사이버보안 핵심 기술인 소프트웨어 정의 경계(SDP)를 접목, 보안성을 높였다.

이날 시상식과 함께 개최된 2022 제8회 글로벌 상용SW명품대전에는 중앙부처와 공공기관 정보화담당관, SW산업 관계자 등 300명이 참석했다. 전시회와 콘퍼런스를 통해 최신 상용SW와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일하는 방식 혁신 분과장인 김영미 상명대 교수가 '디지털플랫폼정부와 SW산업의 활성화 전략'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진행했다.

이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아키텍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비대면 전자서식, UI/UX 솔루션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송영선 한국상용SW협회 회장은 “SW는 가장 큰 일자리 창출 분야 중 하나임에도 정부 정보화 예산 중 상용SW가 차지하는 비중은 미미하다”며 “공공 구매 활성화, 조기 구매 촉진 등을 통해 상용SW 산업이 한 단계 더 발전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오용수 과기정통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전환, 메타버스,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모든 것의 기반이 SW로 관련 수요가 넘치고 있다”면서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SW 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정책 지원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