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 컨설팅 전문 아이엔제이컨설팅(대표 지일조)은 고용노동부 주관 일터혁신컨설팅 일환으로 우수사례 공유마당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일터혁신컨설팅에 참여한 라코스시스템, 에스에프이노베이션, 디.에스.피.툴링, 에스브이엠테크, 비투비코리아, 온어스, 불스원 등 7개 기업 임직원이 참석해 발표 및 토론으로 일터혁신컨설팅 결과 및 성과 등을 공유했다.
일터혁신컨설팅은 노사협력을 바탕으로 한 혁신을 통해 기업·구성원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조직 및 인사 관련 제반 문제에 대한 개선안 제시, 혁신문화 토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엔제이컨설팅은 2020년부터 일터혁신컨설팅 수행기관으로 활동, 지난해 120여개 기업 컨설팅을 지원했으며 올해 160여개 기업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업무실적을 자동 관리하는 시스템 도입으로 업무 부담을 줄이고, 산업재해 사전 예방 장치를 구축해 구성원 안전·보건 환경을 개선한 사례를 제시했다. 또 단기간 시간선택제를 개발해 구성원에게 새로운 직무능력을 습득하고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한 것, 공정하고 수용성 높은 평가체계를 설계해 능력과 성과에 따라 보상하는 체계를 구축한 것 등 다양한 일터혁신 컨설팅 성과를 공유했다.
지일조 아이엔제이컨설팅 대표는 “일터 혁신이란 노사 참여 및 협력과 더불어 혁신을 위한 준비와 자세를 갖추도록 하는 관리”라며 “근무 방식 변화, 평생학습을 통해 근로자는 지성 근로자로, 경영자는 기업가정신을 발휘해 매출·이익 등 양적 성장을 이뤄 노사가 과실을 함께 나누며 지속 가능 조직을 만드는 것”이라고 말했다.
지 대표는 또 “노사 모두 윈윈(win-win) 하려면 안전한 일터를 구축하고 그것을 토대로 생산성 제고, 낭비 제거, 원가 절감, 프로세스 개선 등 각종 혁신 활동을 전개하며 이를 지속하기 위한 조직 및 인사제도와 문화 구축이 필요하다”며 “일터혁신컨설팅이 이를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일터혁신컨설팅은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고, 노사발전재단에서 운영하며, 아이엔제이컨설팅 등의 기관이 기업에 컨설팅을 지원하는 정부 사업으로 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아이엔제이컨설팅 홈페이지에서 컨설팅 관련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