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KT 스몰오더' 호남권에서 빠르게 확산

KT(대표 구현모)는 소상공인을 위한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 '스몰오더'가 호남지역에서 본격적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스몰오더는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앱) 설치와 회원가입 절차 없이 간편하게 스마트폰 문자를 통해 매장 밖에서도 비대면 주문·결제를 할 수 있다. 고객이 매장을 방문하기 전에 미리 메뉴를 주문하고 결제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다.

고객은 음식이나 음료 등의 메뉴 구입을 위해 매장에서 기다리지 않아도 돼 시간을 절약할 수 있으며 소상공인은 매장에서 사용중인 판매시점 정보관리 시스템(POS) 그대로 이용하면서 주문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별도의 대면 결제 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돼 매장 운영의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

고객이 KT 스몰오더를 통해 음료를 주문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고객이 KT 스몰오더를 통해 음료를 주문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는 모습.

그동안 수도권에서 시범적으로 운용되던 스몰오더가 최근 광주시 동명동 카페거리와 대학가, 전주시 한옥마을과 신시가지 일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이미 호남권 60여곳의 카페에서 서비스를 이용 중이다.

광주시 동명동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최모 씨는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이 운영하는 매장이다 보니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가 없어 근처 카페 보다 경쟁력이 떨어졌지만 이제는 해결이 됐다”며 “고객이 한 번이라도 스몰오더를 통해 주문을 하면 이후부터는 문자 대화방을 통해 간편하게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재 주문이 용이해 영업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상점 주인은 “점심시간 같은 특정 시간대에 고객이 많이 몰리고 사무실에서나 행사가 있을 때 여러 메뉴를 한꺼번에 주문하는 경우가 많아 대기 시간이 길었는데 스몰오더로 주문하고 바로 픽업해 가니 고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KT의 스몰오더는 고가의 주문·결제 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비용이 부담이 되고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 가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스마트 오더 플랫폼 서비스로 카페 뿐 아니라 도시락, 샌드위치, 토스트 등 비대면 주문을 필요로 하는 업종은 어디든 신청 가능하다.

소상공인 비대면 주문·결제 서비스의 이용 확대를 위해 KT는 입점 초기 6개월간 스몰오더 무료 이용 혜택을 제공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