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자재 플랫폼 오더플러스, 주방뱅크와 맞손…“비식자재 시장 진출”

박상진(오른쪽) 오더플러스 대표와 강동원 주방뱅크 회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박상진(오른쪽) 오더플러스 대표와 강동원 주방뱅크 회장이 업무협약을 마치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오더플러스는 주방용품 전문 쇼핑몰 '주방뱅크'와 손잡고 비(非) 식자재 시장에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더플러스를 운영하는 엑스바엑스와 주방뱅크는 지난 24일 서울시 중구 엑스바엑스 본사에서 업무 협약을 위한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 양 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주방뱅크 온라인 쇼핑몰의 오더플러스 플랫폼 입점 △엑스바엑스의 주방뱅크 중개·판매 영업 등에 협력할 예정이다.

기업간 거래(B2B) 식자재 유통 플랫폼 오더플러스는 국내 최다 식자재 품목 데이터베이스(DB)를 바탕으로 가격 정보력이 부족한 외식 자영업자에게 상품 비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외식업 전문 유통사 50여 개가 입점했으며 비교·주문 가능한 식재료만 약 17만 여 종에 이른다.

박상진 오더플러스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식당 창업을 준비하는 사장님들에게 토탈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