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집, '업사이클링 해커톤' 개최

오늘의집, '업사이클링 해커톤' 개최

오늘의집은 전라남도 신안군에서 12월 1일~2일 이틀간 메이커(제작자), 아티스트와 일반인이 참여하는 '오늘의집 업사이클링 해커톤'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해커톤은 해킹(Hacking)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짧은 시간 동안 집중해 혁신적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행사다. 오늘의집은 데칼협동조합, 코끼리협동조합 등 사회혁신을 위해 모인 제작자와 함께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이번 해커톤에는 제작자와 일반인 등 30여명이 참여해 버려질 가구를 새로운 작품으로 만들었다. 배송 과정에서 손상되거나, 불량품으로 판명돼 반품된 가구를 활용해 작품에 새로운 해석을 담았다.

전국 각지에서 참여한 해커톤 참가자는 1박 2일 동안 총 23개의 작품을 만들었다. 새롭게 생명을 얻은 업사이클링 가구는 신안군과 협력을 통해 지역 폐교 재생과 미곡창고, 폐선착장 등을 되살리는데 쓰인다. 일부 업사이클링 작품은 서울 전시도 진행한다. 서울 종로구 돈의문 박물관마을 작가갤러리에서 27일부터 31일까지 '오늘의집 내일의 삶(가제)'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김상훈 오늘의집 대외협력본부장은 “해커톤을 통해 버려질 가구 150여점이 새롭게 생명을 얻고, 필요한 곳에 활용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순환을 통한 환경보호의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손지혜기자 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