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노스페이스(대표이사 김수종)는 비 예보에 따른 기상상황으로 엔진검증용 시험발사체 '한빛-TLV' 시험발사를 하루 연기한다고 19일 밝혔다.
한빛-TLV는 브라질 현지시간 20일 화요일 오전 6시(한국시간 20일 화요일, 오후 6시)에 발사한다.
브라질 공군 기상대 예보에 따르면 기존 발사준비일인 18일과 발사예정일인 19일에 걸쳐 알칸타라 우주센터에 평균풍속 초속 11m의 바람과 최대 40㎜ 내외의 비가 예보됐다.
이노스페이스 시험발사 예비기간은 12월 14일부터 21일까지이며, 최종 발사 리허설을 차질 없이 마친 상태다.
이노스페이스는 2017년 설립해 하이브리드 로켓 기술을 적용한 최적의 소형위성 발사체를 개발하고, 소형위성 발사 서비스를 준비하는 우주 스타트업이다.
하이브리드 로켓 독자기술을 보유해 빠르게 성장하는 소형위성 시장에서 저비용, 저지연(Low-latency), 안정적인 발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적의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브라질과 프랑스 해외법인 운영을 통해 글로벌 우주시장 진출 기회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