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인용)은 전시관·박물관 특화 소재를 활용해 지역문화자원 발굴 및 전시 관광 콘텐츠 활성화를 위해 '보성차밭의 사계'를 주제로 한 콘텐츠를 개발, 새해부터 전남 보성 소재 한국차박물관 전시공간에서 관람객에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진흥원이 개발한 콘텐츠는 보성 녹차밭을 소재로 한 스토리텔링 기반의 실감형 인터랙티브 작품이다. 다면 영상 매핑 기술 등으로 녹차밭 사계절 변화상을 체험할 수 있다. 기존 단순 전시에서 벗어나 벽면의 패널과 공간의 구조물을 활용해 관람객이 한 차원 높은 콘텐츠를 관람하도록 함으로써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평소 전시 공간에 관람객이 없을 때에는 찻잔 조형물의 미디어 매핑을 이용한 대기모드가 연출되고 관람객이 들어오면 한국 전통 단청 무늬를 모티브로 한 동양화 콘셉트의 꽃과 나비가 아름다움을 연출하는 애니메이션 효과와 찻잔 조형물과 바닥면의 미디어 매핑 연출을 통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전망이다.
이인용 원장은 “전남이 보유한 문화자원과 정보통신기술(ICT) 등 첨단기술 융복합을 통한 전남형 특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전남을 찾는 관광객들의 오감을 만족시켜전남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남도는 민선 8기 들어 지역 특화 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문화콘텐츠 산업을 중심으로 농수축산, 관광 등 다양한 분야와 결합해 전남의 새 주력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다. 전남 문화관광 융성시대를 실현하겠다는 도정 방침에 맞춰 다방면에서 콘텐츠 산업 육성을 추진 중이다.
이에 발맞춰 진흥원은 2018년도부터 전남 특화자원 소재 개발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난 4년간 17개 시군에 33개의 전시 콘텐츠 보급하는 등 지역의 문화, 역사, 관광자원을 콘텐츠화하고 전남 문화산업 성장기반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