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가 레스토랑간편식(RMR) 제품 강화에 나선다. 유명 맛집 RMR 상품을 연간 시리즈로 출시하는 등 올해를 간편식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다.
GS25는 프리미엄 RMR '몽탄돼지온반' '몽탄양파고기볶음밥' 2종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GS리테일 간편식 전문 브랜드 심플리쿡이 유명 맛집 '몽탄'과 손잡고 개발한 상품이다. 최종 상품 출시까지 무려 100회 이상의 시제품 테스트를 거쳐 실제 메뉴 맛을 그대로 잘 살린 것이 특징이다.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몽탄 간편식을 시작으로 GS25는 유명 레스토랑 등과 손잡고 오픈런을 유발할 수 있는 프리미엄 RMR 상품을 지속 출시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GS리테일은 지난해 말 35명 규모의 간편식 전문가로 구성된 가정간편식(HMR) 부문을 신설했다. 또 국내 유명 셰프·레스토랑 지식재산권(IP)·RMR를 최대 규모로 확보한 캐비아와 전략적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홍성준 GS리테일 HMR부문장은 “올해 차별화 프리미엄 RMR 상품을 대대적으로 전개해 갈 계획”이라면서 “GS25 중심으로 GS리테일 간편식 경쟁력을 혁신적으로 강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민경하기자 maxkh@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