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모트미팅'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공공 시장 확대 본격화"

'리모트미팅'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공공 시장 확대 본격화"

알서포트 화상회의 솔루션 '리모트미팅'이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됐다.

알서포트는 '리모트미팅'의 혁신제품 지정에 이어 조달청 전자조달시스템 혁신장터 등록을 마쳐 3년간 공공기관에 화상회의 솔루션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혁신제품 지정과 관련해 중소기업벤처부는 “프로그램 설치가 필요 없는 웹브라우저 방식 제품으로 쉽고 직관적인 비대면 화상회의 솔루션”이라고 리모트미팅을 평가했다.

리모트미팅은 '원격제어' 기능을 적용했다. 화상회의를 하면서 실시간으로 상대방 PC에 원격 접속해 직접 작업을 할 수 있어 높은 수준의 협업이 가능하다. 인공지능(AI) 기술 기반 소음제거와 주요 발언자 자동 탐지, 자동회의록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집중도와 업무 효율성을 높였다. 인간형 3D 아바타, 리액션 이모티콘 기능 등은 화상회의 피로도를 낮추고 상호작용 만족도를 높인다.

서형수 알서포트 대표는 “혁신제품 지정을 계기로 공공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독보적 기술력과 제품으로 공공기관 디지털 전환과 공공서비스 향상을 위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혁신제품은 공공서비스 향상과 기술혁신을 위해 조달청과 각 분야 전문가가 심의회를 구성해 공공성, 혁신성 등을 평가 후 지정한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조달청 혁신장터에 등록이 가능하다. 수요 공공기관은 자체적으로 혁신장터에서 해당 제품의 구매·수의계약을 할 수 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