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TI시험연구원, 대구국제섬유박람회 2023 참가…소부장 성능 지원 프로그램 소개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한 FITI시험연구원 부스 전경.
대구국제섬유박람회에 참가한 FITI시험연구원 부스 전경.

FITI시험연구원(원장 김화영)은 2~4일 대구 EXCO에서 열리는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PID)'에 참가해 섬유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올해 PID에서는 국내 브랜드와 업체 간 1대1 수주상담회 진행, 섬유산업과 디지털 빅데이터의 협업을 고도화한 트렌드+메타패션관 조성 등 기업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등장한다.

이번 행사에서 FITI시험연구원은 △신뢰성기반활용지원사업 △산업혁신기술지원 플랫폼구축사업 △융합혁신지원단 기술지원사업 등 다수의 기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주로 연구장비, 전문인력, 서비스를 통해 기업의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및 사업화, 애로사항 해결 등을 지원한다.

특히, 탄소중립 시대를 지향하는 행사 취지에 맞춰 폐플라스틱 및 폐섬유류를 활용한 수송용 내외장재 개발 인프라를 고도화하고, 리사이클 진위여부 분석법 개발 등 친환경 시험인증 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을 소개한다.

또한 가상환경에서 성능 검증을 실시해 신소재 개발에 대한 비용과 시간을 절감할 수 있는 가상검증 플랫폼 구축사업도 만나볼 수 있다.

김화영 FITI시험연구원장은 “국내 섬유패션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갈 수 있도록 신뢰성과 소부장 성능 향상을 위한 기업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친다”면서 “섬유분야를 대표하는 시험인증기관으로서 글로벌 섬유 트렌드에 발 빠르게 대응해 고객과 함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세상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FITI시험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섬유패션산업의 ESG 이행을 위해 산·학·연 공동 협력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ESG 분야 해외 인증 서비스를 강화하는 등 친환경 시험인증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