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IS, 아토스터디 매장별 디지털게시판 '타운보드' 구축사업 착수

아토스터디 타운보드w 설치 모습
아토스터디 타운보드w 설치 모습

KT IS는 KT그룹의 디지털전환(DX)기술을 적용한 디지털게시판 '타운보드W'를 에듀테크 스타트업 아토스터디에 시스템 개발과 구축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에튜테크앱 '밀리언즈'는 공부시간에 따른 적절한 보상을 해주는 APP 서비스로 지난달 기준 누적 다운로드 수 1만 건을 돌파하며 빠르게 사용자를 확보해 나가고 있다. 레드오션에 접어든 독서실 업계에서 차별화된 콘텐츠와 학습자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다양한 리워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업계에 주목받고 있다.

KT IS 타운보드 W 구축을 통해 각 스터디 카페 지점 내 학습자의 실시간 누적 학습시간 모니터링과 학습자간 공부시간 랭킹을 직접 확인할 수 있어서 학습 동기부여가 되며 효율적인 공부시간 활용이 가능하다. 학습자의 누적 학습시간은 입실과 동시에 자동으로 공부시간이 기록되고 이를 통해 학습시간 관리가 가능하다. 친구들과 공부시간을 서로 공유하며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지점별 학습자의 누적 시간도 모니터에 노출하여 전국 지점 중 개인의 공부시간 확인이 가능하여 기존 스터디 카페와는 차별화된 학습 동기부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관계자는 "타운보드W는 기존 타운보드 모니터(25인치)의 확장형(wide) 버전인 50인치 대형 모니터로 화면에 송출되는 내용을 보다 직관적이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라며 "전국 지점별 학습자의 학습시간을 노출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타운보드W를 각 지점에 제공하여 활용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한성 상무는 "KT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DX 솔루션을 기반으로 타운보드가 아토스터디와의 사업 확장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구축사업을 시작으로 양사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