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흠 충남도지사는 5일 삼성전자에 52조 규모의 첨단산업단지 투자가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김 지사는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디스플레이 신규투자 협약식 관련 성과 등을 발표했다.
특히 김 지사는 “삼성전자가 밝힌 수도권 외 지역 투자 60조1000억원 가운데 90% 이상이 도내 투입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김 지사는 “디스플레이 투자 선포식에서 삼성이 발표한 4조1000억원의 투자 외에도 52조원을 지역에 투자할 계획”이라며 “투자 분야는 디스플레이, 이차전지, 반도체 후공정 패키지 등이며 삼성이 세부 계획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에게 요청한 2가지 사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김 지사는 “삼성이 성환 종축장 국가산단에 통째로 들어와 첨단산업을 펼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며 “이 경우 협력 업체 산단 조성과 배후도시를 만들 수 있고, 삼성도 416만9000㎡의 땅을 토지 수용 절차 없이 쉽게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삼성전자가 신입사원을 채용할 때 연구 인력은 국가 전체적으로 푸는 것은 일리가 있지만 필드 분야를 지역을 한정해 선발하는 투트랙으로 했으면 좋겠다고 이 회장에서 말해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