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17일부터 8월 10일까지 한국전력공사 등 공공기관과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아이디어(BI)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공모전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발굴, 일자리 창출 및 실물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공모전에서 발굴한 수상팀들은 투자유치, 특허획득, 벤처기업인증 등 다양한 활동을 하며 혁신 데이터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개인 또는 팀(3인 이내)으로 응모할 수 있다. 공모 분야는 △아이디어 기획(공공·전력데이터) △제품 및 서비스 개발(공공·전력데이터) △빅데이터 분석 3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1차 서류심사(7월 14일), 2차 발표심사(7월 31일)을 거쳐 대상 3점, 최우수상 6점, 우수상 6점, 장려상 6점을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팀)에게는 산업부 장관상 및 주관·후원기관장상과 상금(총 1억1300만원)을 제공한다.
올해 공모전은 '제품 및 서비스 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창업에 필요한 예산, 해외 진출, 사무공간,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력 데이터 부문 수상자에게 한전 채용 우대 특전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공공데이터 활용 비즈니스아이디어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응모자 활용 편의를 위해 '산업부 공공데이터 활용 가이드'를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제공할 예정이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