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스톰, 신작 프로젝트 2종 첫 공개

프로젝트XT
프로젝트XT

스타트업 게임 개발사 블랙스톰이 개발중인 신작 ‘프로젝트XT’와 ‘프로젝트NB’ 2종을 최초 공개했다. 블랙스톰은 서머너즈워 기획자 출신인 허권 PD를 중심으로 요괴워치: 메달워즈, 마블퓨처 레볼루션, 최강의 군단 등 대작에 참가한 핵심 개발자가 주축으로 이뤄진 개발사다.

프로젝트 XT는 아포칼립스 세계관을 배경으로 하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다. 김도윤 블랙스톰 대표가 최강의 군단에서 보여준 모션 제작 경험을 바탕으로 시원한 액션과 타격감을 구현했다.

언리얼엔진5를 활용한 그래픽이 장점이다. 다른 유저와 파티 및 월드 보스 공략 등 다양한 협업, 경쟁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용자 스킬 구성과 사용 대상, 연계 등 조작에 따라 전투 흐름을 바꿀 수 있는 전략 전투와 PVP를 내세웠다.

프로젝트NB
프로젝트NB

프로젝트 NB는 허권 블랙스톰 PD가 서머너즈워와 요괴워치: 메달워즈 등에서 보여줬던 전략성이 돋보이는 서브컬처 수집형 역할수행게임(RPG)이다. 오픈월드와 턴제 RPG 장점을 모아 심혈을 기울여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 5를 활용했으며 누구나 거부감 없이 즐길 수 있는 카툰 랜더링과 디퍼드 랜더링 기술을 활용한 아름다운 그래픽이 차별화 요소다.

블랙스톰은 글로벌 게임사 가레나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어 글로벌 투자 그룹 그리핀으로부터도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신규 프로젝트 2종의 흥행 가능성과 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이끈 인력이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개발 경쟁력을 입증 받은 결과로 풀이된다.

블랙스톰은 안정적인 투자금을 바탕으로 우수한 인력을 적극적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게임 퀄리티를 높이는 한편 개발 일정도 차질 없이 준비할 방침이다.

김도윤 대표는 “현재 준비 중인 타이틀 2종의 성공적인 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만전을 다할 예정”이라며 ”국내외서 큰 관심을 보여주는 개발사인 만큼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정은 기자 je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