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 PLUS, 1분기 영업익 92억원 기록…‘블핑·뉴진스 등 음반 호조’ 전년대비 117%↑

YG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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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터테인먼트 인프라 및 IP사업 전문기업 YG PLUS가 YG·하이브 아티스트들의 글로벌 활약을 발판으로 117% 이상의 영업익 성장을 기록했다.

10일 YG PLUS는 DART 등 주요 공시채널을 통해 2023년 1분기 잠정실적을 발표했다.

발표된 바에 따르면 YG PLUS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55억원(YoY 106%↑), 영업이익 92억원(YoY 117%↑)을 기록했다.

또 별도기준으로는 464억원의 매출액과 함께,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93.6%나 급증한 46억원의 영업익을 달성했다.

직전분기(2022년 4분기)보다는 매출액이 5.8%(25.4억원), 영업익은 25.7%(9.5억원)증가했다.

이같은 기록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시작된 블랙핑크의 월드투어와 올해 초 지수의 솔로데뷔 등에 따른 MD 음반매출과 지민, TXT, 뉴진스 등 하이브 소속 아티스트의 음반 판매 호조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또한 지난해 말 설립한 친환경 음반제조 자회사 포레스트팩토리의 빠른 성장세와 YG인베스트먼트의 투자 수익 실현 또한 실적에 힘을 보탠 것으로 나타난다.

YG PLUS는 2분기까지 이어지는 월드투어와 아티스트 컴백을 발판으로 2분기 실적도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YG PLUS 관계자는 “기존 음악 인프라 투자를 확대하고, 엔터테인먼트 IP 사업 강화에 전사적 역량을 투입하여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