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도 최저임금을 결정하는 최저임금위원회 논의가 시작된 가운데 편의점주들이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전국편의점가맹점협회는 16일 성명을 내고 “지난 5년간 급격한 최저임금 인상의 피해를 고스란히 받아야 했다”며 “형평성을 잃어버린 공익 위원들이 결정하는 최저임금 제도는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노조가 주장하는 시간당 1만2000원은 주휴수당, 4대보험료를 포함하면 1만5690원이 된다”며 “언제까지 최저임금제 피해를 우리만 져야 하는가”라고 말했다.
전편협은 “최저임금 제도 개선 후 최저임금을 논의해야 한다”며 “주휴수당은 폐지하고 지역·업종별로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도 인상이 아닌 10% 이상 인하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저임금위원회는 노동자위원, 사용자위원, 공익위원 각각 9명으로 구성된다. 지난 2일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첫 회의가 열렸다. 올해 최저임금은 작년 대비 5.0% 인상한 9620원이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