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스솔루션, 차세대 통합 보안 ‘스텔스MTD’ 산업부 신기술 인증

스텔스솔루션이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년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스텔스솔루션)
스텔스솔루션이 5월 17일 서울 서초구 엘타워에서 열린 2023년 신기술·신제품 인증서 수여식에서 기념촬영했다(사진=스텔스솔루션)

스텔스솔루션은 차세대 통합 보안 기술 ‘스텔스MTD(Moving Target Defense)’가 산업통상자원부 신기술(NET) 인증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스텔스MTD은 이동표적방어 기반 서버보호기술이다. 기존 정적인 네트워크 환경에서 보호 대상 주요 속성을 능동적으로 변화시켜 각종 사이버 공격을 사전에 차단하는 전략으로 개발했다. 서버 IP 주소와 포트 번호를 사용자가 설정한 주기(최대 1초)동안 무작위로 중복 없이 지속 변경해, 서버를 네트워크에서 보이지 않게 만들어 보안을 강화할 수 있다.

스텔스MTD는 제로 트러스트 기반 서버 추적·인증 정책으로 인증이 완료된 경우에만 서버에 접속할 수 있다. 해킹공격 원천 차단, 망분리·연계효과, 디도스 방어, 다중경로 VPN 터널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스텔스솔루션은 신기술 인증을 발판으로 글로벌 진출을 모색한다. 회사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3에서 스텔스MTD 기술과 제품을 소개했다. 4월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RSA 2023에서 글로벌 고객사에 기술을 홍보했다.

왕효근 스텔스솔루션 대표는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기술이 발전하며 사이버 공격 역시 고도화되고 있다”면서 “기존과는 다른 능동적이고 공격적인 방어 기술인 만큼 미래 기술 보안의 핵심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