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시대…물류유통의 미래는

‘2023 부산 스마트물류콘퍼런스’ 1일 경남정보대 센텀캠에서 열려

‘2023 부산 스마트물류콘퍼런스(2023 부산SLC)’가 1일 부산 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에서 개막한다. ‘2023 부산SLC’는 생성형 인공지능(AI)과 물류·유통을 키워드로 AI 기반 물류유통산업 현재와 미래를 진단한다.

황종성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원장과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이 주제 발표한다.

황 원장은 ‘생성형 AI시대 지능사회 미래’를 주제로 데이터에 의해 규정되는 현 시대를 진단하고, 기존 AI·데이터 중심에서 다양한 증강기술로 이어지는 미래 기술사회와 이에 대응해 개인능력이 증강된 미래형 개인에 대해 설명한다.

미래 스마트사회를 누구나,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사회, 즉 초개인화 사회이자 시민 능력이 증강된 사회로 규정하고, AI는 ‘기술 문제’를 넘어 ‘인간 문제’라는데 초점을 맞춰 인간과 AI의 올바른 관계설정을 강조한다.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와 스마트물류’를 주제로 텍스트를 넘어 영상 데이터값을 이해하는 최신 지능형 로봇과 개발 트렌드, 적용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고 본부장은 챗 GPT는 LLM으로 텍스트 기반 학습이 필요했고, GPT-4는 멀티모달 AI로 진화해 이미지는 물론 사운드, 모션, 각종 센서 정보를 이해하는 수준에 이르렀음을 소개하고, 이는 곧 생성형 AI와 로봇의 만남이 시작됐음을 알린다.

김재남 KT 디지털물류사업담당 상무는 ‘AI로 혁신하는 KT 디지털물류사업 전략’에 대해 강연한다. 2020년부터 자체 연구개발(R&D)로 완성한, 빅데이터와 AI를 활용한 디지털트윈 기반 최적 물류플랫폼을 소개하고, 물류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장 컨설팅부터 실행까지 책임지는 물류혁신 사업을 설명한다.

명창국 LG CNS 넥스트풀필먼트 사업담당은 ‘AI 기반 스마트 물류 구현사례와 발전 방향’에 대해 강연한다. LG CNS의 로봇제어에서 예측분석과 재고관리, 이동경로 최적화, 상품 분류, 품질검사 등 물류 자동화 영역에 적용하고 있는 AI 기술을 소개한다.

김혁 트위니 기획실장은 트위니 주력 제품 자율주행 물류 이송 로봇, 이승현 플로틱 GMO 팀장은 물류센터 불확실성을 해소할 수 있는 물류센터 입출고 자동화로봇 솔루션, 구수룡 365대표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물류로 간식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스낵365’, 김수덕 테스트웍스 AI사업본부장 AI 데이터 수집부터 데이터 라벨링, 품질 등 원스톱 서비스를 소개한다.

2023 부산 스마트물류콘퍼런스(SLC) 포스터
2023 부산 스마트물류콘퍼런스(SLC) 포스터

◇ 2023 부산 스마트물류콘퍼런스(SLC) 개요

△목적 : 챗GPT 등 생성형 AI기술 관련 물류 산업동향 파악 및 신기술·서비스 융합의 방향성 제시. 생성형 AI를 통해 물류 산업의 고도화·체계화 및 미래 물류 산업 전망

△주제 : 생성형 AI시대 물류·유통 비즈니스 미래

△일시 : 2023. 6. 1.(목) 13:00∼17:30

△장소 : 동서대(경남정보대) 센텀캠퍼스 채플실(지하 1층)

△대상 : 물류 및 ICT분야 산·학·연·관 관계자 100여명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