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파진흥협회(RAPA)는 17일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KMF 2023)이 열리는 서울 강남구 코엑스(3층 D홀 컨퍼런스장)에서 '메타버스 랩 성과발표 및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메타버스 랩 성과발표 및 투자설명회는 2023년 메타버스 랩 지원사업과 관련한 성과발표와 투자 상담, 교류·협력 등을 위해 마련됐다. RAPA는 메타버스 랩 지원사업을 통해 석·박사 과정생 중심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랩'을 운영하여 모든 산업분야에서 적용 가능한 메타버스 특화 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하고 창업·사업화 등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융합형 고급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전개했다.
성과발표 및 투자설명회에서는 인하대, 서울대, 숭실대(2개), 연세대, 광주과기원, 남서울대, 한국뉴욕주립대, 금오공대, 아주대, 광운대, 포항공대 등 12개 메타버스 랩이 참여한다. CJ인베스트먼트, 포스코기술투자, 원익투자파트너스, 킹슬리벤처스, 뉴본벤처스 등 5개 투자사를 대상으로 메타버스 랩 소개 및 성과발표, IR 피칭, 질의응답 등을 진행한다. NVC파트너스,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현대기술투자, BNK벤처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유진자산운용 등 6개 투자사가 참여하는 1대1 투자상담회도 별도로 마련된 상담 부스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송정수 RAPA 상근부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석·박사 과정생 등 청년 중심으로 구성된 메타버스 랩의 우수한 성과를 공유하고, 창업기업 성장을 가속할 수 있는 투자유치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