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와 외교부가 30일부터 오는 3일까지 흑해경제협력기구(BSEC)와 함께 '제12차 BSEC 디지털정부 초청연수'를 개최한다.
문드로프 발렌틴 아타나소브 불가리아 전자정부부 차관 등 총 8개국에서 13명이 참여한다.
초청연수 교육과정은 전문강좌, 현장방문, 한국 우수사례 공유, 수출기업 간담회 등으로 구성된다.
먼저, 참여국가 대상으로 △디지털플랫폼정부 △인공지능 △클라우드 △공공데이터 개방 등 강의를 운영한다. △국가정보자원관리원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 △안양 스마트도시 통합센터 등 현장 방문도 진행한다.
기업 해외수출도 지원할 계획이다. BSEC 지역에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정보통신 기업과 회원국 관계자 간 수출기업 간담회도 연다. 이번 간담회는 국내 기업들이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해외 정부 관계자와 직접 소통하고 기술 홍보를 할 수 있는 기회다.
흑해경제협력기구(BSEC)는 흑해 연안 국가 간 교역과 경제협력 확대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지역경제기구다. BSEC 회원국은 알바니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불가리아, 조지아, 그리스, 몰도바, 북마케도니아, 루마니아, 러시아, 세르비아, 튀르키예, 우크라이나 등 13개국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016년부터 외교부와 협력해 BSEC 사무국과 함께 격년제로 정보통신(ICT) 등 디지털정부 분야 역량강화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고기동 행정안전부 차관은 “OECD, UN 등 국제기구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하는 우리나라의 디지털플랫폼정부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며 “흑해 연안 국가들과 우호적 관계를 탄탄히 이어나가면서 우리 기업의 수출 기회도 더욱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