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SME Week' 개최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SME Week' 포스터 모습 (사진=애플코리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 'SME Week' 포스터 모습 (사진=애플코리아)

애플 제조업 R&D(연구개발) 지원센터가 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인 'SME Week(위크)'를 개최한다.

프로그램은 국내 중소기업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스마트 팩토리를 구현하기 위한 스마트 데이터, 스마트 공정, 스마트 품질 3개 세션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스마트 제조를 위한 인공지능(AI)과 자동화 공정, 불량 분석 등 내용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스마트 팩토리 관련 교육 이외에도 참가자는 애플 제조업 R&D 센터가 가진 약 60개 최첨단 품질 및 공정 분석 장비를 경험해볼 수 있다. 또, 애플과 포항공과대학교 소속 엔지니어 무료 1:1 컨설팅도 받을 수 있으며 참가자 간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네트워킹 세션도 마련돼 있다.

안희갑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전국 중소기업 임직원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새로운 프로그램이 추가된 만큼 참가자들이 2023년 한 해를 뜻깊게 마무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

참가자는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식사 포함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한편, 포항공과대학교 내에 위치한 애플 제조업 R&D 지원센터는 애플이 세계 최초로 만든 제조업 특화 R&D 지원센터다. 스마트 공정 관련 장비를 구축해 중소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교육과 훈련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정우찬 기자 uch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