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퍼이지(대표 윤상석, 윤예림)가 대학의 수의, 동물보건과에서 겪는 해부 실습 교육의 한계를 극복하고 글로벌 메디컬 에듀테크 선도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한 신규 플랫폼으로 'Simdemy VR(심데미브이알)'을 오는 9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Simdemy VR은 VR 기반의 수의 해부학 교육 플랫폼으로 기존에 모형, 카데바(실습용 동물 사체), 교재, 영상자료 등을 활용한 교육의 한계를 넘어서는 새로운 교육 경험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더욱 생생하고 직관적인 학습 경험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현 동물 실습 교육은 카데바 사용에 따른 유해 물질 검출, 윤리 문제, 처리 비용 및 환경오염 문제, 실습 마네킹의 비싼 가격 대비 낮은 품질, 시공간적 제약 등 여러 한계가 발생하고 있다.
Simdemy VR은 몰입형 해부학 교육 콘텐츠, VR 기반의 실감형 실습 그리고 향후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의 AI 실습 조교를 도입함에 따라 생생하고 효과적인 학습이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동물병원 유사 환경 시뮬레이션으로 실전 대처 능력 향상을 도모한다.
하이퍼이지는 SImdemy VR 서비스 출시에 앞서 신안산대학교 등 동물보건과의 검수를 거쳐 그 사용성을 증명하였으며 향후 국내 동물보건과 개설 대학들과 긴밀한 협업관계를 이어갈 예정이다. 아울러 SImdemy VR(심데미브이알)에 활용된 지능형VR 동물 임상 실습, 폴리곤 메쉬 데이터 최적화 특허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기술력으로 만족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VR 콘텐츠를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윤상석 하이퍼이지 대표이사는 “기존 수의예과와 동물보건과에서 해부학 교육과 임상, 수술 실습에 있어서 많은 애로사항이 있었던게 사실”이라며 “Simdemy VR은 모든 카데바, 실험동물을 대체하여 대학 등 교육 기관들이 비용·품질 문제에서 오는 부담을 줄이고 학생들에게 새로운 차원의 학습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퍼이지는 판교에 위치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메타버스허브에 입주하고 있으며 금번 서비스 출시 예정인 Simdemy VR 이외 포스코DX, YG Plus, 롯데그룹 등에 혁신적인 3D 기반 콘텐츠 솔루션을 제공한 실감형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