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코딩교육으로 디지털 인재 양성'…오산시, 2025년 2억8000만원 투입

초·중·고 학생부터 시민까지 전 세대 대상 교육 프로그램 운영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지난 11월 '오산 AI 코딩 에듀랩'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권재 경기 오산시장이 지난 11월 '오산 AI 코딩 에듀랩' 개관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경기 오산시는 2025년에도 관내 초·중·고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코딩교육 지원사업을 지속한다고 28일 밝혔다.

오산시는 이 사업에 약 2억8000만원 예산을 투입해 디지털 시대를 선도할 창의적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오산시는 학생들에게 프로그래밍 기초와 AI 기술 활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기회를 제공하고, 성인을 대상으로 파이썬 프로그래밍 심화 과정과 생성형 AI 활용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특히 로봇, 가상현실(VR), 자율주행 등 흥미로운 주제를 활용해 AI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을 진행 중이다.

올해 오산시는 관내 학교와 연계해 '찾아가는 AI교실'을 운영하며 초·중학교 25개교, 119학급에서 총 1200차시 AI·소프트웨어(SW) 교육을 제공했다. 고학년은 알고리즘과 단계별 코딩 교육을, 저학년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SW 원리를 탐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에 대비해 오산형 고교학점제 과정을 운영하며 학생들에게 과목 선택권과 자기 주도적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했다.

앞서 오산시는 지난해 AI코딩 교육공동체를 출범하고, 화성오산교육지원청 및 한신대와 협력해 지역 내 디지털 교육 생태계를 조성했다. 또 AI코딩 전문 강사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20명의 강사를 배출하고 해커톤 대회를 개최하는 등 교육 기반을 강화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두번째)이 지난달 '오산 AI 코딩 에듀랩' 개관식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직접 조종하고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왼쪽 두번째)이 지난달 '오산 AI 코딩 에듀랩' 개관식에서 자율주행차량을 직접 조종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AI코딩 교육은 시민 모두가 디지털 시대의 핵심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청소년과 시민들이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육 정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