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정복 인천시장은 1일 을사년(乙巳年) 신년사에서 “2025년 새해에는 부위정경(扶危定傾)의 마음으로 위기를 바로잡고, 시민이 행복한 세계 초일류 도시를 향해 나아가겠다”며 “인천의 꿈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특히 민생경제 회복, 교통망 확충, 첨단산업 육성 등 주요 과제를 통해 인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유 시장은 새해 인천의 중점 과제로 △민생경제 회복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 △첨단산업 투자유치 △취약계층 지원 강화 △글로벌 도시로의 도약 등을 꼽았다.
먼저 유 시장은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과제로 선정했다. 그는 “중소기업 맞춤형 자금지원과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을 확대하고, 전국 최초로 시행 중인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사업을 모든 지하철 역사로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협력해 지역상품 우선구매를 추진하고, 지역경제의 어려움을 덜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바이오, 반도체, 블록체인,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 투자유치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유 시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반도체 후공정 분야 글로벌기업 유치를 통해 자생력 있는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며 “첨단산업 중심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교통망 확충도 주요 과제로 언급했다. 유 시장은 “GTX-B 착공과 GTX-D·E 노선 확정을 통해 수도권 광역교통망을 빠르게 구축하겠다”며 “경인고속도로와 경인선 철도 지하화 사업을 본격화해 단절된 지역을 연결하고 시민 이동 편의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대중교통비 지원사업 '아이패스'를 확대하고 인천대교 통행료 인하 등 교통비 부담 완화 정책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취약계층 지원에 대해서는 SOS 긴급복지와 디딤돌 안정소득 지원 대상을 확대하고 장애인 연금 및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 등 더욱 촘촘한 복지 모델을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어린이와 노인을 포함한 교통약자를 위한 안전시설 강화와 시민안전보험 보장금액 상향 등을 통해 시민 일상의 안전망을 더욱 탄탄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는 글로벌 TOP 10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적 비전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유정복 시장은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선정과 재외동포청 출범 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외국인 친화도시 비전을 통해 차별 없는 사회통합을 이루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청라시티타워와 송도 랜드마크타워 건설 등 대규모 개발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인천의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덧붙였다.
유 시장은 “2025년에도 시민 행복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으로 삼고,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쉬지 않고 달려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인천의 꿈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