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세계백화점은 설 명절을 맞아 고품격 프리미엄 선물 세트를 대거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먼저 프리미엄 주류 선물을 강화했다. 위스키 브랜드 맥캘란이 20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테일즈 오브 더 맥캘란 볼륨1'이 대표적이다. 고숙성(71년) 위스키로 크리스털 명가 라리끄에서 제작한 보틀에 담겼다. 신세계가 국내에 단독으로 들여온 상품이다.
명품 와인도 준비했다. 프랑스 보르도 와인 '페트뤼스 1999 매그넘', '르 팽 2005' 등이 대표적이다. 20년 이상 숙성한 최고급 희소 샴페인 '돔 페리뇽 P3'도 업계 단독으로 선보인다. 국내 무형문화재 장인들이 만든 한국 전통 명주도 소개한다.
프리미엄 주류는 최근 선물로 각광 받는 추세다. 지난해 지난해 추석 명절을 앞둔 기간(8월30일~9월15일) 신세계백화점 와인 매출은 프리미엄 주류 호조세에 힘입어 전년 대비 56.8% 올랐다.
신세계백화점 대표 명품 먹거리 선물인 '5스타'도 심혈을 기울여 마련했다. 5스타는 우리 땅에서 나고 자란 귀한 먹거리를 엄선해 구성한 신세계백화점의 초프리미엄 명절 선물 브랜드다.
5스타 명품 한우 세트는 1++ 한우 중에서도 상위 3%에 해당하는 최상위 암소만을 선별하고 고급육 생산 프로그램에 따라 엄격하게 관리한다. 간판 상품으로는 1++ 한우 9등급(No.9) 부위로만 구성한 '명품 한우 The No.9'(250만원), 상위 1%의 명품육으로 소량 생산되는 최고급 부위를 엄선한 명품 한우 스페셜(200만원) 등이 있다.
5스타 청과는 신세계 바이어가 직접 발굴한 우수 농가의 원물 중 당도와 크기, 과형, 색택 등 3단계 선별 과정을 통과한 최상급 과일만 선보인다. 5스타 수산은 위판장 경매 물량 중 상위 5% 안에 드는 1미터 이상 크기의 특대 갈치, 3년 이상 자란 28cm 이상 크기의 굴비만을 까다롭게 골랐다.
최원준 신세계백화점 식품담당 상무는 “신세계의 독보적인 역량으로 세계 각지와 국내 명산지에서 발굴한 고품격 명절 선물을 소개한다”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