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5] 모빌리티 강조 LG이노텍 “6만5000명 부스 방문”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G이노텍 프리부스 투어에서 와이어리스 배터리 관리시스템이 적용된 컨셉카가 전시돼 있다. 라스베이거스=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LG이노텍 프리부스 투어에서 와이어리스 배터리 관리시스템이 적용된 컨셉카가 전시돼 있다. 라스베이거스=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LG이노텍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5' 전시 부스에 6만5000명이 넘는 관람객이 방문했다고 13일 밝혔다.

회사는 부스를 방문한 고객의 제품 문의와 즉석 미팅 요청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LG이노텍은 라스베이거스 켄벤션센터 웨스트홀에 마련한 부스에 센싱·통신·조명 등 모빌리티 부품을 선보였다.

지난해 CES보다 비중을 30% 늘린 프라이빗 부스에서는 광학·전장 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체험형 콘텐츠 형식으로 소개했다.

이외에 차세대 디지털 키 솔루션, 차량용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모듈, 무선 배터리관리시스템(BMS)과 배터리정션박스(BJB)를 결합한 'B-링크' 등의 부품도 공개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CES 2025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선도 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했다”며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혁신 부품을 선보여 신뢰받는 기술 파트너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호길 기자 eagle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