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한 기업들은 업무 생산성은 물론 고객 경험 개선과 비용 최적화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NTT데이터는 파트너 생태계와 인프라 역량, AI 모델 등을 통해 기업의 AI 도입을 지원할 것입니다.”
프란시스 고 NTT데이터 아시아-태평양 AI 및 데이터 부문 부사장은 1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전자신문 주최로 열린 최고정보책임자(CIO)·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 조찬 세미나에서 'AI는 준비됐습니다. 여러분은 준비됐나요?'를 주제로 발표하며 이같이 강조했다.
고 부사장은 기업이 생성형 AI 도입 시 겪는 어려움을 5가지로 정리했다.
구체적으로 △명확한 전략의 부재 △불확실한 투자 우선순위 △확장의 복잡성 △보안 및 책임 문제 △AI 모델 선택 등이다.
그는 “NTT데이터는 AI 인프라·데이터에 대한 표준화된 플랫폼과 비용효율적인 거대언어모델(LLM)을 갖췄다”며 “이를 통해 기업의 AI 도입 전략을 제시하는 것은 물론 산업 맞춤형 AI로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독일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기업과 대규모 생성형 AI 데브옵스(DevOps)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며 “대화형 AI 플랫폼 및 개발 비용 계산기와 같은 확장 가능한 생성형 AI 응용 프로그램 개발을 지원했다”고 예시를 들었다.

이정미 NTT데이터코리아 부사장은 지난해 11월 세계 2307개 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생성형 AI 도입현황 조사 결과를 소개했다.
이 부사장은 “상당수의 기업이 생성형 AI 전략은 수립했으나, 비즈니스 전략과의 연계는 미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NTT데이터는 파트너 생태계를 바탕으로 생성형 AI 도입에 필요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할 수 있다”며 “안전한 확장과 책임감 있는 생성형 AI 기반을 만들기 위한 데이터 거버넌스를 보장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