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서울 한화빌딩에서 한화시스템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의 미국선급협회(ABS) E27 인증 수여식이 열렸다. 왼쪽부터 조명섭 한화시스템 해양사업부장, 대런 레스코스키(Darren Leskoski) 미국선급협회 부사장. [사진=한화시스템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1/21/news-p.v1.20250121.da4e478c6c0348769d631ab8f29da06d_P1.jpg)
한화시스템의 선박용 사이버보안 솔루션 '시큐에이더'가 미국선급협회(ABS)로부터 'E27 TA(선박 기자재 사이버보안 형식승인)' 인증을 획득했다.
E27 TA 인증은 선박에 탑재되는 기자재가 사이버보안을 지키기 위한 41가지 요구사항을 모두 충족해 글로벌 시장 판매가 가능하다고 판단될 때 미국선급(ABS) 등 국내외 주요 선급이 부여하는 인증이다.
이 인증을 받은 선박 기자재는 세계 최대 해운사 덴마크 머스크(MAERSK)와 스위스 선사 MSC를 포함해 미국선급협회(ABS)가 인증한 다양한 글로벌 조선소 및 해운 선사에 수출·공급할 수 있는 자격을 얻는다.
이번 인증을 받은 '시큐에이더'는 해킹·디도스 공격·랜섬웨어 및 악성코드 감염 등 첨단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선박이 사용하는 데이터와 네트워크를 방어하는 보안 솔루션이다.
주요 선박 기자재와 네트워크 장비 등에 설치·연동돼 선박 운용저하 없이 사이버 상황을 실시간 분석·관제한다. 인공지능(AI) 기반 이상탐지 및 위협차단, 실시간 원격 대응 등의 기능도 제공한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국내외 다양한 상선 라인업과 방산의 스마트 십(Smart Ship) 보안 강화에 기여해 미국을 비롯한 해외 주요 시장 수출길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