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익 부천시장, '기본사회·핵심동력'으로 도시 대전환 선언

시민 삶의 질 높이는 부천형 기본사회 정책 발표
첨단산업과 문화로 매력 넘치는 도시 만들기 목표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새해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시정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21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새해 기자회견에서 다양한 시정 방향을 발표하고 있다.

조용익 경기 부천시장이 21일 새해 기자회견을 통해 첨단산업과 기업 유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시정 방향을 발표했다.

조 시장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의 발전과 혁신 스타트업 육성, 교통 인프라 확장 등을 통해 부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부천대장 제1·2도시첨단산업단지를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 산업단지는 약 56만㎡ 규모로 성남 판교와 서울 마곡을 잇는 첨단산업 및 연구개발(R&D) 거점으로 조성한다.

특히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 입주 예정으로, SK이노베이션과 SK온 등 7개 계열사가 환경 연구개발과 신기술 개발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부천대장 산업단지는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공작기계 제조사 DN솔루션즈와의 협약 체결을 비롯해, 대규모 투자 유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올해 상반기 중 산업단지 관리 기본계획을 고시하고, 분양 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수 기업 유치를 위한 맞춤형 홍보와 네트워크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첨단산업과 기업 유치가 경제 활력의 핵심

부천시는 첨단산업의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계획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SK그린테크노캠퍼스, DN솔루션즈 등 대기업들의 입주로 부천대장 산업단지는 첨단산업 발전을 이끄는 전진기지로 떠오를 전망이다.

부천시는 산업단지와 기업 유치를 통한 경제 활력 증진 외에도, 문화산업과 창업 지원에도 집중하고 있다. 2025 아시아문화예술진흥연맹(FACP) 총회를 부천아트센터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웹툰융합센터는 미래 먹거리를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조 시장은 “부천대장 산업단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유치와 교통 인프라 확장은 부천의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과 함께 부천을 희망찬 도시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지속 가능한 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여러 정책을 병행하며, 기업 유치와 산업 발전에 집중할 방침이다.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 조용익 부천시장,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왼쪽부터) 등이 지난 10일 부천시청에서 DN솔루션즈 첨단기술연구소를 부천대장지구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원명희 부천도시공사 사장, 이계삼 도 도시주택실장, 조용익 부천시장,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 서환식 LH 인천지역본부장(왼쪽부터) 등이 지난 10일 부천시청에서 DN솔루션즈 첨단기술연구소를 부천대장지구에 유치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지원책 마련

조 시장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도 발표했다. 그는 “부천페이 2000억원 규모를 발행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특례보증 이차보전금 지원으로 소상공인과 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겠다”고 말했다.

이런 정책은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금난에 처한 소상공인과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부천시는 교통 및 생활 편의성 증대를 위해 새로운 광역 수요응답형 버스(DRT) 노선을 올해 7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범박·옥길동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이어지는 노선은 시민의 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부천문화레지던스 사업을 통해 예술인의 주거 안정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청년 주거비 및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도 추진할 예정이다.

교통망 확장과 R&D 센터 개관으로 인프라 강화

부천시는 첨단산업단지의 성공적 운영을 위해 교통 인프라 확장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착공 예정인 대장~홍대선은 부천에서 서울 홍대까지 25분 만에 연결되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 및 GTX-D·E 노선 등 9개의 철도망이 구축될 예정이다. 이는 부천을 수도권 최고의 교통 요충지로 만들어, 우수 인재와 기업의 유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 부천시는 상반기 개관 예정인 R&D종합센터를 통해 80여 개 경기도 창업기업을 유치하고, 250억원 규모 부천벤처펀드 3호를 운용해 혁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에 집중할 예정이다.


조 시장은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조성과 기업 유치에 매진하여, 부천을 첨단산업 발전의 전진기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도.

부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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