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e지]“농업인 멘토가 알려드려요”…농업e지 쌤, 두달 만 1600여명 몰렸다

지난 20일 '새해 농업인교육'에서 열린 '농업e지 쌤' 설명회 참여한 농업인들.
지난 20일 '새해 농업인교육'에서 열린 '농업e지 쌤' 설명회 참여한 농업인들.

차세대 농업농촌통합정보시스템 농업e지를 소개하는 '농업e지 쌤' 모집을 시작한지 두달 만에 1675명의 신청자가 몰렸다.

농업e지 쌤은 농업e지 시스템을 처음 접하는 농업인을 돕는 교육 멘토다. 농업인이 디지털정보에 취약한 농업인에게 농업e지를 접속하기 위한 본인인증방법이나 시스템 사용법을 알려주는 조력자 역할을 하게된다.

농업e지 쌤으로 활동 중인 경상북도 영천시 사과 마이스터 청년후계농 박덕수(42)씨는 “농업e지가 없을 땐 기술센터를 찾거나 도에서 배포하는 보조사업 책자를 봐야했다”면서 “보통은 마을에서 확성기로 방송을 하기도 하는데 현장에서는 일일이 확인할 시간도 부족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령농인 주변 농업인들은 이 시스템을 활용하기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다고 생각했는데 디지털 활용능력이 있는 농업인이 농업e지쌤으로 활동해 농업e지 사용법 등을 안내해준다면 현실적인 어려움이 해결될 수 있다는 기대가 생겼다”고 말했다.

농업e지 쌤은 디지털 기기에 능숙한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현장실습교육교수(wpl), 전문농업경영인(마이스터), 신지식농업인과 청년후계농, 후계농, 우수후계농, 한국정보화농업인중앙연합회원과 마을의 이·통장, 귀농·귀촌인 등이 주요 모집대상이다. 농업인이 교육 완료 시 기준에 따라 강사활동비도 지급받을 수 있다.

농업e지 쌤 신청은 농업e지 사이버 연수원에서 회원가입 절차를 거치기만 하면 된다. 신청자는 '농업e지 쌤 대상자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농업e지 사용법과 농업e지 쌤 활동방법 등이다.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관계자는 “농업인이 직접 PC와 모바일, 태블릿 등 디지털기기를 사용해 농업e지를 접속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도와줄 조력자인 농업e지쌤 모집에 많은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