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 동안 농업인들은 아는 사람을 통해 정보를 듣거나 지역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해야지만 지원정보를 알 수 있었는데 '농업e지'를 통해 누구나 간편한게 알 수 있게되어 매우 편리합니다.”
세종특별자치시 연서면 느티나무 목장을 운영하는 백유현 대표(36)는 농업e지로 “경영체정보확인과 맞춤형 농식품사업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됐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 동안 농업인들이 보조금이나 지원사업을 신청하려면 인근 지역 주민센터부터 시청, 기술센터를 수 차례 오가며 제출 서류를 떼야했다. 특히 농업에 이제 막 뛰어든 청년농이나 예비농업인들은 정보와 경험이 부족해 지원 사업을 신청하는 것이 더욱 어려웠다는게 백 대표의 설명이다.
그는 “지원 사업에 제출하는 서류의 발급기관이 제각각이라 서류 하나하나마다 구두로 문의하거나 기관을 방문해야했다”면서 “또 지원사업이 있다는 정보조차 알지 못하는 경우도 있었는데 농업e지에서는 농식품사업 정보나, 나의 경영체 정보를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어 유용했다”고 말했다.
특히 기존에는 농식품 사업 온라인 시스템인 농림사업 정보 시스템(AgriX)이 있긴 했지만 PC로만 이용할 수 있고, 경영체 정보를 확인하려면 행정복지센터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등을 방문해야해 고령농 등 정보취약계층의 경우 접근성이 떨어졌다는게 백 대표의 설명이다.
청년후계농인 백 대표는 “아버지도 PC이용을 불편해하시는데 보다 고령인 농업인들은 농림사업 정보 시스템(Agrix)을 더욱 사용하지 못했다”며 “이제는 모바일로 간편하게 접속할 수 있어 어르신들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농업e지가 본격 시행된지 얼마되지 않은 만큼 추가 기능에 대한 기대도 크다. 백 대표는 “농업e지에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되길 바란다”면서 “또 농업인구 구조상 60대 이상의 고령농이 많기에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농업인을 위해 각 지역에서 농업e지 쌤의 역할이 중요할 것으로 생각된다”라고 말했다.
“본 기사는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의 제작지원을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박효주 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