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센터장 우승범)가 2024년 해양수산부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씨그랜트) 정기평가에서 최우수 씨그랜트센터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씨그랜트 사업은 해양을 조사·연구하고 이를 지역 현안에 연계해 해양 발전을 도모하는 해양수산부의 수산전문인력양성사업으로,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이 운영·관리한다.
매년 전국 8개 씨그랜트센터를 대상으로 운영 실적, 성과, 다음년도 운영계획 등을 평가하고 있으며, 올해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가 최고 점수를 기록했다.
경기·인천 씨그랜트센터는 지역 내 유관기관과 협업 네트워크를 통해 지역 해양수산 문제를 해결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인천시, 인천시의회, 인천항만공사와 같은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인천대, 겐트대 등 지역 대학 및 시민단체와 협력해 각 기관의 인프라와 정보를 활용한 것이 주요 성과로 꼽혔다. 특히 올해는 지역주민 참여연구원 제도와 시민과학 모니터링을 시행해 주민이 직접 해양 데이터를 수집하고, 지역 대학 전문가들이 이를 분석해 실질적인 연구 성과를 도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한강하구 쓰레기 대책 마련 토론회, 지속 가능한 인천 해양을 위한 연구회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정책적 제안을 이끌어냈다.
또 국제 공동 연구에도 활발히 참여하며 미국과 대만 등 해외 해양 유관기관과 협력해 해양쓰레기 문제 해결 및 씨그랜트 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우승범 센터장은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그리고 지역주민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에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해양문제 해결에 앞장서며 지속 가능한 바다 이용과 보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