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신설한 '지역혁신 선도기업육성(R&D)' 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 한다고 30일 밝혔다.
지역혁신선도기업육성(R&D) 사업은 비수도권 중소기업 혁신성장을 촉진하고 지역 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기술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역과 함께 다년간 준비·기획 후 예비타당성검토 면제, 과기부 적정성검토를 거쳐 사업을 시행하게 됐다.
지원 대상 품목은 지역기업 수요를 기반으로 지역과 중앙이 협력해 지정했으며, 올해는 342개 품목을 공고하고 최종 111개 과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사업구성은 산·학·연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하는 '주력산업생태계구축'과 개별 중소기업 중심의 '지역기업 역량강화'로 구분했다.
주력산업생태계구축은 혁신성·성장성을 갖춘 (예비)선도기업을 중심으로 공급망 내 중소기업 간 협업 및 산학협력 기술혁신을 위해 2년간 최대 14억원을, 지역기업역량강화는 성장잠재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혁신역량을 강화해 (예비)선도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년간 최대 4억원을 각각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2월 17일부터 3월 4일까지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세부내용은 오는 31일부터 중기부 누리집 또는 중소기업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윤호 기자 yu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