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K-팝 팬덤 플랫폼으로의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세븐일레븐이 남성 4인조 K-팝 그룹 CIX의 팝업스토어를 연다. [자료:세븐일레븐]](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5/02/07/news-p.v1.20250207.35c214be53604938a3c991b08570ea2a_P2.jpg)
세븐일레븐은 오는 14일까지 동대문던던점과 챌린지스토어점에서 두 번째 'K-팝 그룹 팝업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지난해 12월 K-팝 빅데이터 기업 한터글로벌과 파트너십을 맺고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에서 그룹 EPEX(이펙스)의 온·오프라인 팝업 이벤트를 진행해 큰 성과를 얻은 바 있다.
세븐일레븐은 남성 4인조 K-팝 그룹 CIX(씨아이엑스)의 일곱 번째 EP 앨범을 일반반, 키링반 앨범 형태로 한정 판매한다. 'CIX 일반반 앨범' 구매 시 앨범에 들어있는 CD, 포토북, 포토카드, ID 카드 등 기본 구성 외에 원하는 고객에 한해 오직 세븐일레븐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럭키드로우 형식의 미공개 스폐셜 포토카드를 별도로 증정한다.
또 럭키드로우 참여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멤버의 사인이 있는 폴라로이드 사진도 증정할 예정이다. 럭키드로우 형식의 미공개 포토카드는 멤버 4인 중 1인이 랜덤으로 등장하며, 세븐일레븐 동대문던던점과 챌린지스토어점에서는 멤버들의 다양한 포즈와 의상이 매장마다 다른 포토카드로 제공된다.
'CIX 키링반 앨범'은 트렌드를 선도하는 음반 소비자들을 위한 완벽한 아이템으로 휴대성이 간편하고 액세서리용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구성은 CD 케이스 모양의 키링을 메인으로 랜덤 포토 카드, QR 카드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역시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
세븐일레븐은 내달에도 새로운 K-POP 아티스트를 선정해 편의점의 K-POP 문화 플랫폼의 저변을 넓혀갈 계획이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앞으로도 변화하고 역동적인 모습의 세븐일레븐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아티스트들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