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로 달리는 고양시, 탄소중립 앞장선다…약 4700대 보급

전기승용 최대 830만원, 전기화물 최대 2288만원 지원
청년 첫 차 구매 시 국비 추가 혜택 제공

고양시청 전경.
고양시청 전경.

경기 고양특례시는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고 쾌적한 대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통해 상반기에 전기승용차 4000대와 전기화물차 700대를 포함 총 4700여대 차량에 대해 보조금을 지원한다.

전기승용차는 최대 830만원, 전기화물차는 최대 2288만원까지 지원하며, 청년이 생애 첫 자동차로 전기승용차를 구매할 경우 국비 추가 혜택도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으로 고양시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개인사업자, 법인 또는 단체며, 차량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누리집에서 인증된 모델이어야 한다.

구매를 희망하는 시민은 전기자동차 판매점(대리점)을 방문해 차량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이후 판매점에서 환경부 무공해차 업무지원시스템을 통해 고양시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절차는 판매점이 대행하지만, 의무운행기간 내 차량을 말소하거나 매매할 경우 보조금이 환수될 수 있다. 올해 사업은 예년보다 차종별 지원 물량을 대폭 늘려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학천 시 기후에너지과장은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쾌적한 고양시 대기환경 조성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