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경제진흥원(원장 송경창)은 경북도내 중소기업 수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5 수출기업 해외규격 인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해외 각국의 규격 인증 취득을 지원,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 시 겪는 기술 장벽을 해소하자는 취지다.

2월부터 사업비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본사나 공장이 경북에 소재한 수출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해외 인증 획득 및 갱신 비용(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의 80%를 지원하며, 일반 기업은 최대 400만 원, 경상북도수출기업협회 회원사는 최대 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해외규격 인증지원사업...올해 지원규모 486---〉545개 확대
올해는 인증 지원 대상 규격을 기존 486개에서 545개로 대폭 확대함으로써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송경창 원장은 “이번 해외규격 인증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수출 판로를 개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상북도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구미=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