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께하는음악저작인협회(함저협)는 브라질 음악저작권협회(ABRAMUS)와 브라질 내 함저협 회원 저작권 보호를 위한 관리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함저협 회원 5000여 명이 보유한 약 40만 곡의 음악 저작물이 브라질에서 브라질 음악저작권협회의 보호를 받게 된다. 대표적으로 강풀 작가의 웹툰 원작 드라마, '무빙'·'조명가게' 등이 브라질 현지에서 방영될 때 발생하는 저작권료는 앞으로 브라질 음악저작권협회가 직접 징수해 함저협으로 분배하게 된다.
함저협은 일본음악저작권협회(JASRAC)와 지난해 12월 저작권 관리 계약을 체결해 올해부터 일본 내 회원 저작권 보호를 시작했다.
함저협과 브라질 음악저작권협회는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브라질 음악 시장에서 한국 창작자들이 안정적으로 저작권 수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동헌 함저협 이사장은 “이번 계약은 한국 창작자들이 브라질에서 정당한 권리를 보장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한국 창작자들의 권리를 보호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