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오는 5월까지 '충남 이슈·뉴스 분석 인공지능(AI) 리포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지난해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초거대 AI 서비스 개발지원 사업'에 선정돼 추진한 것으로 바이브컴퍼니와의 컨소시엄을 통해 최근 구축했다.
시범 운영 기간 트위터, 블로그, 뉴스, 인스타그램 등 온라인에서 수집한 충남도 관련 데이터에 대해 추이, 담론에 대한 AI 분석을 진행해 리포트로 자동 생성해 제공한다.
주요 분석 내용은 △온라인 언급량 △최근 일주일 언급량 △언론보도의 담론구조 분석 △온라인 언급 긍·부정 감성 분석이다.
자동 분석 결과는 그래프 등으로 시각화해 충남 데이터 포털 올담, 내부 행정 포털에 매주 제공하고 관련 뉴스도 함께 열람할 수 있다.
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중앙부처 공모사업을 적극 탐색하고, 관련 부서와 협의해 AI기술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올해도 초거대 AI 개발 지원사업에 신청해 AI 기술을 활용한 공공서비스 혁신을 지속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