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이하 멀츠)가 자사의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 기기 '울쎄라피 프라임'(집속형초음파자극시스템 의료기기)이 지난 1월 국내 허가를 획득하고 오는 3월 중순 정식 출시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미국 FDA에서 허가를 받은 초음파 리프팅 의료기기다. 실시간 영상장치기술(MFU-V)을 보유하고 있다. 피부 속 원하는 깊이에 정확하고 정밀한 고강도 집속 초음파 에너지를 피부 속에 조사하여 열 응고점을 생성해 리프팅 효과를 내는 원리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2009년 국내 허가받은 바 있는 울쎄라의 한 단계 진화한 플랫폼이다. 더욱 빠른 속도의 하드웨어 탑재 및 소프트웨어를 업그레이드하고, 인체공학적 구조로 내외면을 탈바꿈한 것이 특징이다. 독자적인 실시간 영상장치 기술 '딥씨'를 기반으로 변화한 기기의 가장 주목할 부분은 기존의 실시간 초음파 이미지를 더욱 명료하게 시각화한다는 점이다. 기존보다 2배 가까이 커진 초음파 필드에 시각적 잡음 없이 선명한 이미지를 도출해 더욱 정밀한 시술을 지원한다.
울쎄라피 프라임은 향상된 실시간 초음파 이미지를 확인할 수 있다. △시술 전부터 초음파 영상으로 환자 개인별 피부 구조와 두께를 확인한 후 △환자에 최적화된 시술 계획을 수립할 수 있으며 △실시간 초음파 영상을 확인하면서 서로 다른 피부층에 정확한 깊이와 위치에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또 다양한 피부 두께와 시술 목적에 대응할 수 있는 1.5㎜, 3.0㎜, 4.5㎜ 타입의 3종 트랜스듀서를 보유하고 있다. 시술자는 실시간으로 환자의 피부 두께와 상태를 확인하며 리프팅 효과를 끌어올릴 수 있다.
유수연 멀츠 대표는 “울쎄라피 프라임은 '보이는 초음파 리프팅'의 장점을 극대화한 초음파 리프팅 기기로 새로운 차원의 플랫폼으로 의료진과 환자가 더욱 만족스러운 시술 경험을 누릴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라며 “미국, 유럽에 이어 한국에서도 울쎄라피 프라임을 빠르게 선보일 수 있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송혜영 기자 hybrid@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