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와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하 전삼노)가 평균 임금인상률 5.1%와 노사 공동 TF 운영을 포함한 임금·단체협약안에 잠정 합의했다.
이번 잠정 합의안 도출은 임금 교섭을 시작한 지난 1월 7일 이후 약 48일 만이다. 지난해부터 이어온 단체교섭도 이번 임금교섭과 함께 마무리했다.
삼성전자는 평균 임금인상률 5.1%에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자사주 30주도 전직원에게 지급한다.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한 노사 공동 TF도 운영한다. 3자녀 이상 직원 정년 후 재고용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합의로 2023·2024년 임금협약을 함께 완료했다.
전삼노는 오는 3월 5일까지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임금·단체협약 타결을 노사 화합의 계기로 삼겠다”며 “향후 사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삼노는 “앞으로도 교섭대표노조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