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로봇산업협회, '제3회 로봇채용위크 in 강남' 3월 4일~6일 개최

제3회 로봇채용위크 in 강남. 사진=한국로봇산업협회
제3회 로봇채용위크 in 강남. 사진=한국로봇산업협회

한국로봇산업협회에서는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총 사흘간 로봇 기업에 입직을 희망하는 대학생, 석·박사 및 취업준비생을 위한 '제3회 로봇채용위크 in 강남'을 개최한다.

한국로봇산업협회가 주관하고 모두의연구소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로봇 기업과 이공계생 간 채용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 우수 로봇 기업의 채용 활동을 지원한다.

1일 차 오늘(4일)은 '로봇 기업 투어 데이'로 성수동 소재의 로봇 기업 XYZ에서 현장 투어가 진행되었다.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선발된 예비 로봇인들은 이날 XYZ 본사 내 랩실까지 탐방하며 근무 환경을 경험했다. 또한 XYZ의 지능형 AI 로봇 기술이 적용된 '바리스 브루(BARIS BREW)'가 설치된 Lounge'X 24H 카페에서 회사의 기술을 직접 체험하였고, XYZ 아카데미 투어 이후 실무진과 기업 및 채용 과정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2일 차(5일) 및 3일 차(6일)는 각각 두산로보틱스, HD현대로보틱스 등이 참여하는 '산업용 로봇 DAY', HL만도, HL로보틱스, 에브리봇 등이 참여하는 '서비스용 로봇 DAY'가 진행될 예정이다. 양일간 기업의 R&D 및 인사 직무를 수행하는 부장부터 선임까지 행사에 참석하여 기업을 소개하고 채용 정보를 안내할 예정이다.

참가생들은 전국 대학에서 기계공학, AI 및 로봇학, 소프트웨어학, 컴퓨터공학을 전공하는 학생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참가생들은 평소 관심 있는 기업의 그룹별 멘토링 및 모의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로봇 산업 동향 트렌드 특강, 1분 자기소개 컨설팅, 이미지 컨설팅, 취업 타로 등 취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로봇산업협회 관계자는 “현재 많은 로봇 기업들이 인재를 영입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고 있으며, 학생들의 참여도 회차가 진행될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협회는 기업과 학생이 실질적인 채용이 연계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속 기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관련 행사를 확대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